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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사냥개들 4

 

 - [우진] 씨발, 진짜 미치겠네, 와  - [깡패들 소란스럽다]

 

 [쇠파이프 바닥에 끌리는 소리]

 

 [웅성이는 소리]

 

 [건우 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숨을 후 내뱉는다]

 

 [건우 숨 고르는 소리]

 

 [놀란 숨을 깊이 들이쉰다]

 

 [숨을 크게 내쉰다]

 

 [준민] 야, 배팀장

 

 성은 빌딩 1층에 카페 하는  아줌마 집 주소 알아 와

 

 [깡패2] 이 새끼들  존나 힘 들어갔네

 

 - [깡패3] 야, 씨발  - [긴장한 숨소리]

 

 [긴박한 음악]

 

 - [깡패1] 개새끼야!  - [기합과 거친 숨소리 이어진다]

 

 [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- [깡패2 힘주는 신음]  - [건우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거친 숨소리]

 

 - [깡패들 웅성거림 이어진다]  - [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[건우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깡패들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건우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우진의 기합]

 

 - [우진 놀란 신음]  - [깡패5] 이리 와, 개새끼야!

 

 [깡패 5, 1] 이 개새끼야!

 

 - 아, 나, 씨빠빠 새끼들, 씨!  - [깡패5] 이리 와!

 

 [우진 힘쓰는 소리]

 

 [건우의 기합, 신음]

 

 [건우 거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깡패7] 야, 이씨!

 

 - [깡패7 아파하는 신음]  - [깡패5] 야, 인마!

 

 [우진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]

 

 [기합 소리]

 

 - [깡패8] 다 달라붙어!  - [깡패1] 야, 이 새끼들아!

 

 [건우 아파하는 신음]  [힘주는 신음]

 

 [둘의 힘쓰는 신음]

 

 [건우 힘주는 신음]

 

 [우진 놀란 신음] 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우진 이를 악무는 기합]

 

 [이를 악물며] 씨발, 진짜!

 

 [깡패들 신음]

 

 [우진] 개새끼들, 아휴!

 

 - [쇠파이프 쨍강 소리]  - [깡패10] 뭐, 이 새끼야!

 

 - [우진 기합 소리]  - [깡패11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깡패3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깡패9 힘주는 신음]  - 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깡패2와 건우의 힘주는 신음]

 

 [건우 아파하는 신음]  [힘주는 신음]

 

 - [깡패12 힘주는 신음]  - [우진 비명]

 

 [우진 이를 악물며] 이리 와  이 개새끼야!

 

 [기합 넣고 비명 지른다]

 

 [비명]

 

 - [우진의 신음]  - [깡패11] 야, 조져!

 

 [우진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건우 아파하는 신음]  - [깡패들 힘주는 신음]

 

 - [힘주는 신음]  - [깡패들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깡패8] 야, 이 새끼야!

 

 [건우 기합]

 

 [깡패15] 이 새끼가!

 

 [힘쓰고 거친 숨을 뱉는다]

 

 [우진] 아휴, 씨

 

 [우진의 기합]

 

 - [우진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]  - [고조되는 음악]

 

 [힘주는 기합]

 

 [우진이 연신 소리 지른다]

 

 [우진 악쓴다]

 

 - [우진 거친 숨소리]  - [깡패9] 개새끼야!

 

 [깡패5] 야, 이 개새끼야!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- [현주의 힘쓰는 신음]  - [깡패4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깡패6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깡패7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기합]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깡패9] 야, 이씨!

 

 - [깡패9의 아파하는 신음]  - [현주의 놀라는 신음]

 

 [현주의 기합]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비명]

 

 - [힘주는 신음]  - [현주 놀란 숨소리]

 

 - [현주 힘주는 신음]  - [깡패13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깡패6] 개새끼가…  - [우진 비명]

 

 - [깡패14] 나와, 이거!  - [현주 신음]

 

 [깡패14] 야, 이씨!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깡패11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현주의 힘겨운 숨소리]

 

 - [깡패8 힘주는 신음]  - [현주 힘주는 신음]

 

 [현주 짧은 비명]

 

 - [우진의 비명]  - [건우 힘주는 신음]

 

 - [깡패13] 일어나! 나와!  - [현주 힘겨운 신음]

 

 [현주의 기합]

 

 [건우의 기합]

 

 [우진 기합]

 

 [현주 기합 소리]

 

 [전기 충격기 작동음]

 

 [숨을 후 내뱉는다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우진 기합]

 

 - [전기 충격기 작동음]  - [깡패20의 비명]

 

 [모두 거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- [우진 지쳐서] 건우야, 가자  - [건우] 응

 

 [우진 숨을 몰아쉬며] 가자!

 

 [건우] 응

 

 - [깡패들 힘겨운 신음]  - [셋의 거친 숨소리]

 

 [건우 힘주는 숨소리]

 

 - [우진 아파하는 신음]  - [건우] 현주야, 와줘서 고마워

 

 [현주 숨찬 목소리로] 늦어서 미안

 

 [우진] 너 와서 덜 맞았다

 

 - [우진 힘겨운 숨소리]  - [건우] 아이고

 

 - [우진] 아, 아파라, 씨  - [건우가 숨을 하 내쉰다]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[긴장감이 도는 음악]

 

 [졸린 목소리로] 어, 왔어?

 

 건우야

 

 [부스럭거리는 소리]

 

 - [찍 찢는 소리]  - [놀라서 숨을 헉 들이켠다]

 

 [긴장한 숨소리]

 

 [겁먹은 숨소리]

 

 - [소연 놀란 숨소리]  - [재명 기합]

 

 - [재명 힘주는 신음]  - [소연의 작은 비명]

 

 - [재명] 아휴, 괜찮아, 쉬쉬쉬!  - [소연이 비명 지른다]

 

 - [재명] 아휴, 쉬쉬쉬!  - [소연의 숨죽은 비명]

 

 [소연 힘겨운 신음]

 

 - [재명] 야, 빨리빨리 움직여  - [똘마니2] 예

 

 [숨을 후 내뱉는다]

 

 [남자1] 야!

 

 [똘마니1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재명] 아, 저 새끼는 뭐야?  씨발, 진짜

 

 [똘마니2 한숨 쉬며] 아이

 

 씨, 귀찮아 죽겠네, 진짜, 이씨

 

 [남자1 힘주는 신음]

 

 [똘마니2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음악이 고조된다]

 

 [똘마니2 비명]

 

 - [남자1 기합]  - [똘마니2 힘겨운 신음]

 

 [똘마니2 연신 비명 지른다]

 

 [재명] 아휴, 씨발

 

 - [칼 뽑히는 소리]  - [똘마니2 비명]

 

 [재명 가쁜 숨소리]

 

 [똘마니1] 이씨!

 

 - [힘주는 신음]  - [남자1의 신음]

 

 [똘마니1이 씩씩거린다]

 

 [똘마니1의 힘쓰는 기합 이어진다]

 

 [똘마니1 씩씩거리며 기합]

 

 - [칼이 푹 박히는 효과음]  - [똘마니1 비명]

 

 [남자1 힘주는 신음]

 

 [똘마니1 비명]

 

 [똘마니1 힘겹게] 아우, 씨  잠깐만, 잠깐…

 

 [비명]

 

 [남자1의 가쁜 숨소리]

 

 [고조되는 음악]

 

 [재명의 가쁜 숨소리] 아, 씨발…

 

 [재명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남자1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재명 가쁜 숨소리]

 

 [남자1 성난 숨소리]

 

 [재명 겁먹은 소리]

 

 [남자1이 훅훅 호흡을 고른다]

 

 - [칼이 푹 박히는 효과음]  - [재명 비명]

 

 [재명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남자1 가쁜 숨소리]

 

 [셰프가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재명] 누구야? 이 씨발놈아!

 

 [힘겨운 신음]

 

 [재명의 비명]

 

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셰프 힘주는 신음]  - [재명의 고통스러운 비명]

 

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힘겨운 신음]

 

 입 닫아, 이 새끼야!

 

 - [셰프 거친 숨소리]  - [재명 힘겨운 신음]

 

 - [셰프] 일어나, 일어나!  - [재명 힘겨운 신음]

 

 - [셰프] 아, 씨!  - [재명 힘겨운 신음]

 

 [겁먹은 신음]

 

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겁먹은 신음]

 

 - [칼이 푹 박히는 소리]  - [재명 신음]

 

 [비명]

 

 - [살을 쓱 베는 효과음]  - [재명의 고통스러운 비명]

 

 [재명] 그만, 그만!

 

 - [재명 연신 비명 지른다]  - [칼을 푹 꽂는 효과음]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[긴장한 숨소리]

 

 [소란스럽다]

 

 [남자2 작은 소리로] 이것 봐라

 

 [긴장감 도는 음악]

 

 [꺙패1] 어이

 

 너 뭐야, 이 새끼야?

 

 - [남자2] 죄송합니다  - [깡패1] 스탑

 

 [깡패1] 씨발, 뭐냐고?

 

 - [깡패1 아파하는 신음]  - [남자2 힘주는 신음]

 

 [깡패1 신음]

 

 [남자2] 야

 

 푹 자

 

 [우진 한숨]

 

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우진이 입소리를 씁 낸다]

 

 [우진 숨을 후 내뱉는다]

 

 [건우] 어? 뭐야, 이거?

 

 아, 언제 이렇게 맞았어?

 

 [아파하는 숨소리]

 

 [입소리를 씁 낸다]

 

 [휴대폰 진동음]

 

 응, 엄마

 

 [소연 울먹이며] 건우야

 

 [소연 울먹임]

 

 엄마, 왜? 왜 그래?  무슨 일, 왜 울어, 엄마?

 

 [무거운 음악]

 

 [울먹이며] 여기, 잠깐  바꿔드릴게

 

 [훌쩍인다]

 

 [울음 섞인 숨소리]

 

 너희 지금 어디니?

 

 [음악이 서서히 멈춘다]

 

 [문 열리는 소리]

 

 [소연이 숨을 하 내쉰다]

 

 건우야

 

 [건우] 어

 

 엄마, 엄마 이마 왜 그래? 어?

 

 [소연의 울먹이는 숨소리]

 

 괜찮아, 그냥 [숨을 들이켠다]

 

 그냥 바닥에 좀 찧었어

 

 [성난 한숨]

 

 [소연] 너 얼굴이…

 

 [우진] 아…

 

 [소연] 우진아  너는 얼굴이 또 왜 그래?

 

 아, 그, 살짝 긁힌 겁니다  네, 이거…

 

 [인묵] 사장님이 잠도 못 주무시고  계속 기다리셨어

 

 내려가자

 

 [우진, 현주] 네

 

 [건우] 갔다 올게

 

 [큰 소리로] 다들 이리 앉아!

 

 내 피곤할 테니까 긴말하지 않을게

 

 니 전화 받고

 

 세상이 한번 무너졌었어

 

 넌 내 가족이야

 

 내 너 잃을까 봐

 

 너무 무서웠어

 

 [무거운 음악]

 

 니들이 다치는 건 이제 안 돼

 

 이제부터 어른들이 정리할게

 

 저, 저도 돕고 싶습니다

 

 [태호] 건우야, 이거는

 

 누군가 이기고 지는 시합이 아니야

 

 누구 하나 죽어야지  끝나는 전쟁이야

 

 [건우의 한숨]

 

 니네 둘 올라가

 

 [계단 올라가는 발소리]

 

 죄송해요

 

 [목소리 높이며] 아, 두 번 다시  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해!

 

 네

 

 놈들이 건우네 집 아니까  지금 가는 건 위험해

 

 건우 어머님은  내일 보육원으로 모셔

 

 당분간 거기에 계시는 게  훨씬 안전해

 

 네 [들숨]

 

 주무세요

 

 아, 양중아, 인제 어떡하지?

 

 끝을 보겠습니다

 

 오래전에 해결했어야 할 일입니다

 

 명길이 잡을 수 있어?

 

 내일부터 두영이랑  같이 움직이겠습니다

 

 한 놈씩 정리하겠습니다

 

 어, 두영이랑 밥 먹자

 

 [숨을 들이쉬며] 저, 오기사님은

 

 명길이 주변이 어떤 놈들인지  알아봐 주세요

 

 아, 예

 

 [한숨]

 

 [지문 인식음]

 

 [삑 소리가 난다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지문 인식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숨을 들이켠다]

 

 [옅은 한숨]

 

 [서서히 고조되는 음악]

 

 [짧은 신음]

 

 [힘겨운 신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힘겨운 신음]

 

 [깊은 한숨]

 

 [음악이 서서히 멈춘다]

 

 [명길 웃으며] 아휴, 원장님  이렇게 이른 시간에…

 

 [원장] 김대표가 오는데  내가 나와야지

 

 내가 직접 수술했어

 

 [명길] 아, 감사합니다

 

 [원장] 그, 한 사람은 칼로  양쪽 아킬레스건을 끊어놨고

 

 다른 한 사람은

 

 어깨에 있는 힘줄을 다 끊어놨어

 

 [깡패들 한숨 쉬다 놀란 숨소리]

 

 [재명] 머리는 짧았고

 

 [긴장감도는 음악]

 

 눈이 째졌었습니다

 

 발이 엄청 빨랐고요

 

 그리고 칼을 정말 잘 쓰더라고요

 

 [명길] 음

 

 [똘마니1] 예, 아…

 

 그, 횟집에서 쓰는 칼 같았습니다

 

 [코웃음]

 

 [작게] 씨

 

 범이한테 1시까지  사무실로 오라고 해

 

 - 회의 좀 하자  - [장도] 네

 

 재미있어졌어 [너털웃음]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[양중] 음, 마무리해

 

 [조리사] 아, 예

 

 - [조리사] 형님  - [양중] 왜?

 

 [조리사] 저도 따라가겠습니다

 

 [양중이 말꼬리를 끌며] 있어

 

 도움이 되고 싶습니다

 

 민동아

 

 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

 

 너는 네 삶을 살아

 

 형님, 저도 형님이랑  함께하고 싶습니다!

 

 인마

 

 내가 다 정리하고 돌아왔는데

 

 가게 망가져 있으면  너 어떡할 거야?

 

 가게 지켜, 그게 나 도와주는 거야

 

 [민동] 어, 그래도…

 

 [입소리를 씁 낸다]

 

 가게 봐

 

 [조용한 음악]

 

 [달칵 칼 놓는 소리]

 

 [민동의 한숨]

 

 [음악이 고조되다가 잦아든다]

 

 [밴드 음악이 흘러나온다]

 

 [유쾌한 웃음소리]

 

 [두영의 반가운 웃음]

 

 황양중!

 

 [양중] 오랜만이다

 

 아, 연락 좀 하지

 

 [두영] 먹고사느라 바빴지, 뭐

 

 아이, 잘생긴 형님  왜 이렇게 늙었냐? 속상하게

 

 정직하게 사는 게 쉽냐?

 

 그렇지?

 

 정직하게 사는 거  참 힘들지 않아요?

 

 [양중의 너털웃음]

 

 - [양중] 아이고, 오랜만이다  - 응

 

 [두영] 내가 수철이하고 민수한테

 

 전화 다 돌려가지고  알아보고 있는데

 

 사이즈가 좀 많이 커

 

 아, 얘네들이 그냥  사채꾼들이 아니라 좀 이상해

 

 [두영] 고맙습니다

 

 [양중] 예

 

 여의도 친구가 들었다는데

 

 아일그룹이  강남에 짓다 만 호텔을 샀는데

 

 스마일 캐피탈이라는 데  돈을 갖다가 썼대

 

 그게 김명길 회사지?

 

 [두영] 어, 근데

 

 왜 재벌이 김명길이 돈을 빌려 써?

 

 난 그게 이해가 안 되네

 

 김명길이 수작을 부렸겠지

 

 - 파보자  - 응

 

 [한숨]

 

 - 드디어 애들 원수를 갚네  - [얼음이 짤랑거린다]

 

 끝을 보자

 

 사장님도 허락하셨어

 

 [무거운 음악]

 

 [두영] 응

 

 [명길] 그, 옛날에 최사장 밑에  칼잡이가 다섯 명 있었어

 

 그때 최사장은  기업을 상대로 사채를 해서

 

 미수금 사이즈가  100억이 넘을 때가 많았지

 

 그런데 그때 시공사 같은 데는

 

 [숨을 들이쉬고] 뒤를 봐주는  조폭들이 있었단 말이야

 

 그럴 때 이 사람들이 나가

 

 나가서 조폭 조직 하나를  하루 만에 작살을 내

 

 그때 큰 조폭들도

 

 최사장 칼잡이들을  진짜 무서워했어

 

 내가 최사장 잡은 다음에

 

 우리 범이랑 제일 먼저 한 게

 

 칼잡이들 친 거였어, 왠지 알아?

 

 아니요

 

 나도 존나 쫄렸거든, 씨발

 

 [명길 웃음]

 

 [웃으며] 인범이랑  둘이서 잡으신 거예요?

 

 그, 신당동, 영등포  조폭 두 팀을 합쳐서 보냈어

 

 그나마 그때 걔들이  떨어져 있을 때 쳐서 가능했어

 

 뭉쳐있었으면 못 잡았지

 

 야, 대단하십니다

 

 근데 정작

 

 [씁 들이쉰다]

 

 제일 중요한 두 사람을 못 잡았지

 

 이두영

 

 그리고 황양중이

 

 최사장 왼팔, 오른팔

 

 이두영은 내가  최사장 가방모찌 하면서

 

 한 번 마주쳤는데

 

 잘생겼어

 

 그, 한번은 어떤 조폭 두목이

 

 차가 막혀서 창문을 내리고  담배를 피우는데

 

 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

 

 [웃으며] 뒤를 봤더니

 

 이두영이가 사시미로  얼굴을 이렇게 긋고 도망갔대

 

 씨발, 입이 이만해진 거야  펄떡펄떡

 

 쉿, 대박인데요?

 

 [입소리를 씁 낸다]

 

 황양중은 누굽니까?

 

 [명길] 그, 혼자

 

 조폭 스무 명 아킬레스건을 끊어서

 

 병신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

 

 쌍칼 들고 싸우는데  손이 하도 빨라서

 

 1분에 100번을 찌른다는  소문도 있어

 

 대단하지, 씨발

 

 [숨을 들이켠다]

 

 그, 애들 세 명이  나왔다고 그랬지?

 

 예, 그, 중간에  여자애가 나타났는데

 

 아무래도 전에 말씀드렸던

 

 그 책방이랑 연결된  아이인 거 같습니다

 

 [작게 웃는 소리]

 

 [생각하는 숨소리]

 

 책방 주인이 최사장이면 말이 되지

 

 지 새끼들 구한다고  기어 나온 거야

 

 이 씨발 영감탱이가

 

 [낄낄대며 웃는 소리]

 

 최사장한테  돈이 얼마나 있는지 아니?

 

 현금으로

 

 500억은 될걸?

 

 그거면 카지노 빈 돈  막겠는데요, 대표님

 

 오호!

 

 이거 뭐, 하늘이  우릴 돕는 거지, 안 그래?

 

 [명길, 준민의 웃음소리]

 

 [명길] 장도랑 범이가  잠복해서 싹 다 빼 와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[새가 지저귄다]

 

 [차 문이 달칵 열린다]

 

 [우진 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우진 긴장 풀리는 탄성]

 

 [함께 탄성]

 

 너 안 내려?

 

 들어가기 싫어, 빨리 갔다 와

 

 알았어, 금방 다녀올게

 

 - [원장] 얘들아  - [아이들 시끌벅적하다]

 

 [원장] 이쪽으로 오세요

 

 아이들이 쓰던 방이라 좀 작지만

 

 지내시긴 괜찮을 거예요  천천히 보세요

 

 [건우] 감사합니다

 

 [아이들 뛰노는 소리]

 

 [잔잔한 음악]

 

 [건우] 엄마, 여기 어때?

 

 어, 형이다

 

 [우진] 어머니, 안녕하세요

 

 [아이들 시끌벅적하다]

 

 [소연의 깊은 한숨]

 

 [정보원] 제 초등학교  친구 놈 중 하나가

 

 김명길 밑에  어떤 팀장 밑에 있어가지고

 

 그날 현장에 있었는데

 

 [한숨 쉬며] 들어보니까  진짜 살벌했더라고요

 

 [의미심장한 음악]

 

 주유소에서 대기 타고 있다가

 

 아일그룹 장남이 들어오자마자

 

 감금해 가지고 때리고 협박하고

 

 [탄식하며] 재벌을  그렇게 하는 놈들은

 

 대한민국에서 그놈들밖에  없을 겁니다, 진짜

 

 [두영] 그리고?

 

 [정보원] 동영상 찍어가지고…

 

 [정보원의 탄식]

 

 [인묵] 김준민이라고  스마일 캐피탈 영업이사인데

 

 사기 전과 6범입니다

 

 중고차 사기, 카드 대납 사기 등

 

 아주 다양하게 사기를 쳤습니다  [숨을 씁 들이쉰다]

 

 서울 남부 교도소에  있었다고 합니다

 

 임장도

 

 경찰대를 다니다가

 

 후배를 성추행해서 퇴학당했답니다

 

 전과는 없고 스마일 캐피탈  전략기획실장입니다

 

 [두영] 특이하네요

 

 경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 아는 놈이 있으면은

 

 [씁 들이쉬며] 경찰 수사  피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되지

 

 이 두 명입니까?

 

 [인묵] 예

 

 [양중] 집 주소는요?

 

 [인묵] 아, 이놈은 있습니다

 

 사성동에 살고

 

 차종이랑 차 번호도 있습니다

 

 빨리 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

 

 [입소리를 씁 낸다]

 

 곧 눈치챌 거야, 응?

 

 [양중] 예

 

 [두영 숨을 들이쉬며] 얘는  제가 가겠습니다

 

 내일 밤?

 

 근데 어느 정도 잡아요?

 

 뭐가 어느 정도야? 바로 보내야지

 

 김명길은 제가 붙겠습니다

 

 혼자 다니는 놈 아니야

 

 그놈은 모든 게 속임수야  두영이랑 같이 가

 

 뒤만 밟겠습니다

 

 그, 명길이 옆에  덩치 큰 놈은 없었습니까?

 

 아, 예, 저, 흥신소에서

 

 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했습니다

 

 제가 더 알아보겠습니다

 

 누군데요?

 

 어, 나를 창밖으로 던진 놈이  힘이 아주 장사야

 

 사장님, 저, 책방에 현금은  어떡하실 겁니까?

 

 옮겨야지

 

 이놈이 위치를 알아

 

 애들이 현금을  옮기는 건 어떨까요?

 

 아, 그게, 저, 시간도 없고  사람이 부족합니다

 

 저, 그 친구들도  보통은 아닌 거 같아요

 

 서른 명을 밀어버렸어요

 

 너 봤어?

 

 아, 내가 갔는데 다 뻗어있더라고

 

 칼도 안 쓰고  서른 명을 셋이서, 와

 

 보통 애들은 아니에요

 

 사장님, 이른 새벽에 움직이면  괜찮을 거 같습니다

 

 애들 한번 믿어보시죠

 

 현주도 똑똑한 애입니다

 

 [우진] 오케이, 여기 올려

 

 [소연] 자

 

 - [우진 탄성]  - [소연] 자

 

 - [우진] 아, 맛있겠다  - [소연 웃음]

 

 [우진] 자, 자

 

 [우진, 건우의 탄성]

 

 [우진, 건우] 잘 먹겠습니다

 

 - [현주] 잘 먹겠습니다  - [소연] 얼른 먹어

 

 - [우진 신난 신음]  - [소연] 현주 먼저 줄게

 

 아, 감사합니다

 

 [우진 감탄하는 소리]

 

 이거 저희 김치로 끓이신 거예요?

 

 [소연] 응

 

 어, 제가 끓인 거랑  완전 맛이 다른데

 

 쉬워, 아줌마가 가르쳐줄게

 

 - 네  - [우진 시원한 숨소리]

 

 [소연]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

 

 보육원은

 

 사장님이 운영하신다고 해야 되나?

 

 아, 네

 

 할아버지가 옛날에  너무 가난하셨어서

 

 돈 많이 벌면  힘든 사람들 도와주고 싶었대요

 

 아…

 

 그럼 현주는 사장님 손녀?

 

 아, 아니요

 

 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 보육원에 들어갔어요

 

 아, 미안해

 

 아휴, 내가 괜한 말을 했다

 

 [잔잔한 음악]

 

 아우, 아니에요, 그…

 

 미안

 

 [현주] 아…

 

 [소연] 현주는 뭐 잘 먹니?

 

 어…

 

 저 계란말이 좋아해요

 

 어, 그럼 이거 먹어

 

 어머, 계란말이가 다 어디 갔어?

 

 아우, 동생 줄 거 좀 남겨두지

 

 [건우] 아…

 

 아!

 

 맞아, 나 계란말이  먹고 싶었단 말이야

 

 [기가 찬 듯 웃으며]  내가 다시 해줄게

 

 어, 아니요, 괜찮아요

 

 아니야, 아니야, 금방 해  가만히 있어

 

 엄마, 좀 크게 해줘  그리고 두껍게!

 

 [웃으며] 알았어

 

 많이요

 

 [소연] 그래, 아주 크게 해 갈게

 

 [우진] 야, 빨리 먹어

 

 [휴대폰 진동 알림음]

 

 - [우진 감탄하며] 야  - [건우] 응?

 

 [우진 쩝쩝 씹으며] 이 장조림  색깔 봐 봐

 

 [연신 쩝쩝 먹는 소리]

 

 [의미심장한 음악]

 

 [옅은 숨소리]

 

 - [숨을 씁 들이쉰다]  - [발소리]

 

 [명길 힘주는 숨소리]

 

 [명길] 수고해

 

 - [숨을 길게 후 내뱉는다]  - [차 문 닫히는 소리]

 

 [휴대폰 알람이 울린다]

 

 [열쇠가 짤랑거린다]

 

 - [우진] 짐은 다 챙겼어?  - [현주] 응

 

 [달그락 소리]

 

 [긴장감 도는 음악]

 

 [한숨]

 

 아, 씨발, 무서워, 아, 씨

 

 [옅은 한숨]

 

 - [고조되는 음악]  - [엔진 가속음]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[다시 고조되는 음악]

 

 [우진 헛기침]

 

 [건우의 힘주는 신음]

 

 [떨리는 숨소리]

 

 [드르륵 하는 셔터음]

 

 [장도가 숨을 깊게 내쉰다]

 

 [음악이 멈춘다]

 

 [셔터가 덜컹 멈춘다]

 

 [우진 입바람 분다]

 

 - [둘의 한숨]  - [딸각 잠그는 소리]

 

 [도어 록 잠김음]

 

 [현주] 박스 만들어  내가 돈 꺼내 올게

 

 [건우] 이거, 차까지  어떻게 옮길 거야?

 

 하나씩 들고 옮겨야지

 

 안 돼, 그럼 너무 느려

 

 현주야, 혹시 카트 있어?

 

 어, 한 층 내려가서  왼쪽으로 돌면 창고 있어

 

 형이랑 나랑 카트 가져올 테니까

 

 저, 돈만 좀 바닥으로 내려놔 줘

 

 - [우진] 어  - [건우] 가자

 

 [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[도어 록 잠김음]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[우진 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긴장감 도는 음악]

 

 [긴장한 숨소리]

 

 [다급한 숨소리]

 

 [안도하는 숨소리]

 

 [놀란 숨소리]

 

 [문이 쾅 닫힌다]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[현주의 신음]

 

 [힘겨운 숨소리]

 

 [야구 방망이 쨍강 소리]

 

 [장도] 야, 잘 버틴다, 너

 

 - [현주 힘겨운 신음]  - [장도 놀란 신음]

 

 [연신 씩씩거린다]

 

 [거친 숨소리]

 

 [현주의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힘 빠지는 신음]

 

 [장도 힘주는 신음]

 

 [우진 한숨]

 

 [우진] 뭐야? 왜 옷을 벗어?

 

 [건우] 절대 잡히면 안 돼

 

 - [우진] 누군데?  - [건우] 내가 그때 말한 사람

 

 이, 씨발

 

 [숨을 내뱉는다]

 

 [고조되는 음악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신음과 거친 숨소리 이어진다]

 

 [둘의 힘주는 신음]

 

 [기합]

 

 [인범 힘주는 기합]

 

 [우진의 비명]

 

 [건우] 야, 이씨!

 

 [건우의 비명]

 

 [우진 힘쓰는 숨소리] 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힘겨운 숨소리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건우 기합]

 

 [인범의 비명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인범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[낄낄 웃는다]

 

 [우진 거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건우의 한숨]

 

 [낄낄대는 웃음소리]

 

 - [우진 심호흡]  - [건우] 더 빨리 치고 빠져

 

 [우진] 오케이

 

 [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우진 숨을 후후 내뱉는다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힘주는 신음과 숨소리 이어진다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인범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쿵 울리는 소리]

 

 [현주 힘겨운 숨소리]

 

 - [현주 힘주는 신음]  - [장도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현주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현주 힘겨운 신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아, 씨, 이 새끼, 씨

 

 [거친 숨소리]

 

 [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숨을 헐떡거린다]

 

 [거친 숨을 몰아쉬며 기합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- [우진 놀란 신음]  - [인범이 씩씩거린다]

 

 [인범 힘주는 신음]

 

 - [힘쓰는 숨소리]  - [건우] 형!

 

 [우진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건우 씩씩거린다]

 

 - [인범 힘주는 기합]  - [건우 비명]

 

 [현주의 가쁜 숨소리]

 

 - [고조되는 음악]  - [연신 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현주 놀란 숨소리]

 

 - [장도의 기합]  - [현주 힘주는 신음]

 

 [장도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장도 비명]

 

 [장도] 이, 씨

 

 [성난 숨소리]

 

 [장도의 비명]

 

 [둘의 힘주는 신음]

 

 - [현주 기합]  - [장도] 야, 이 씨발!

 

 - [장도 힘주는 신음]  - 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장도 힘주는 신음]

 

 [현주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현주 힘겨운 숨소리]  - [장도 힘주는 신음]

 

 [현주 힘쓰는 숨소리]

 

 [장도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장도 힘겨운 신음]

 

 - [아파하는 신음]  - [현주 거친 숨소리]

 

 - [건우 놀란 신음]  - [인범 힘주는 신음]

 

 - [인범 힘쓰는 신음]  - [건우 버티는 신음]

 

 [성난 숨소리]

 

 [인범, 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- [인범 기합]  - [우진 힘겨운 신음]

 

 - [아파하는 신음]  - [기합]

 

 - [겁먹은 숨소리]  - [인범 힘주는 신음]

 

 [힘쓰는 소리]

 

 [둘의 힘쓰는 신음 이어진다]

 

 [점점 더 고조되는 음악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인범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건우 거친 숨소리]  - [인범 힘겨운 신음]

 

 [현주 숨을 내쉰다]

 

 [반가워하는 숨소리]

 

 [달각거리는 소리]

 

 - [짤각 수갑이 풀린다]  - [짧은 한숨]

 

 - [짤각 수갑 소리]  - [힘주는 신음]

 

 [심호흡한다]

 

 [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성난 탄성]

 

 - [건우 힘주는 신음]  - [인범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우진 놀란 숨소리]

 

 [계속되는 신음과 숨소리]

 

 - [건우 기합]  - [인범 힘겨운 신음]

 

 [건우 분노에 찬 기합]

 

 - [우진] 진정해, 그만해, 됐어  - [건우 소리 지른다]

 

 [우진] 됐어, 됐어

 

 - [둘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]  - [음악이 멈춘다]

 

 - [우진 심호흡하며] 괜찮아  - [건우가 숨을 고른다]

 

 - [건우 긴장이 풀리는 숨소리]  - [우진] 다 끝났어

 

 괜찮아

 

 - [건우 울음 섞인 숨을 토해낸다]  - [우진] 괜찮아

 

 [긴박한 음악]

 

 [우진] 이 새끼 빨리 묶자

 

 - [건우] 어  - [우진] 어

 

 [거친 숨소리]

 

 - [우진] 묶을 거 빨리 찾자고!  - [건우] 어

 

 - [우진] 아, 야 너 저쪽 찾아봐  - 어

 

 아이!

 

 [건우] 어?

 

 어, 형!

 

 묶자

 

 [우진 힘주는 신음]

 

 - [문이 끼익 열린다]  - [건우 작은 소리로] 잠깐만

 

 [뛰어오는 발소리]

 

 - [현주의 가쁜 숨]  - [우진] 어! 뭐야? 너 왜 그래?

 

 아, 몰라, 씨발, 싸웠어

 

 [건우] 괜찮아?

 

 내일 졸라 아플 거 같아  [가쁜 숨을 들이쉰다]

 

 근데 이거 왜 앞으로 묶었어?

 

 이거 힘주면 풀 수 있어

 

 어, 못 풀 거 같은데?

 

 아, 다, 다시 묶을까?

 

 아, 씨발, 빨리 묶기나 해  오빠는 가서 카트 챙겨

 

 [건우] 어, 어, 어

 

 - [우진] 발 잡아봐  - [현주 힘주는 신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카트 끄는 소리]

 

 [우진] 됐어, 가자!

 

 [우진] 옷, 옷, 옷…

 

 - [현주] 아, 빨리, 씨  - [우진] 이거 졸라 비싼거야

 

 [문이 탕 닫힌다]

 

 [모두의 가쁜 숨소리]

 

 [현주] 여기에 수갑 채워놨었는데

 

 [현주 난감한 숨소리]

 

 파이프에 묶어놔서 도망갔나 보네

 

 [소심하게] 제대로 묶어놨어야지  현주야

 

 [현주 작게] 씨

 

 [한숨]

 

 [나른한 음악이 흘러나온다]

 

 [코를 훌쩍인다]

 

 - [휴대폰 진동음]  - [힘주는 신음]

 

 늦었네?

 

 [장도 힘든 목소리로] 약간의  문제가 좀 생겼습니다

 

 - [명길] 돈은?  - [긴장감 도는 음악]

 

 [장도] 그건 걱정 마십시오  돈은 아직 거기 있습니다

 

 근데 넌 어디 가니?

 

 [장도] 인범이도 연락이 안 되고

 

 저도 얼굴이랑 입 안이  심하게 찢어져서

 

 일단 응급실부터 갔다가

 

 현장에 들어갈까 합니다

 

 왜 이래?

 

 망친 거는 정리하고 가야지

 

 에, 예, 맞습니다, 대표님

 

 근데 얼굴에 피가 너무 많이 나고

 

 이가 전부 흔들려서 일단 병원에…

 

 [명길] 야, 이 씨발놈아

 

 정팀장한테 연락해서  애들 모아 빨리 쳐

 

 애새끼들 목따, 알았지?

 

 이 씨발 새끼, 어디서 뺑끼를 치고

 

 [명길] 씨발, 뒈지려고

 

 애새끼들 목따기 전에

 

 니 목부터 따줄까, 이 개새끼야?

 

 예, 알겠습니다

 

 대표님

 

 [헛웃음]

 

 [긴박한 음악]

 

 [깡패1] 움직여!

 

 [쨍강거리는 소리]

 

 - [깡패1] 야, 빨리 타  - [야구 방망이 부딪히는 소리]

 

 [문이 쿵 닫힌다]

 

 [우진] 던져!

 

 [숨을 후 내뱉는다]

 

 [힘주는 신음 이어진다]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- [우진] 트렁크 열어!  - [건우] 어

 

 - [우진] 밀어!  - [건우 힘주는 신음]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우진] 어, 조심, 조심  조심, 조심…

 

 - [건우] 빨리빨리  - [우진] 그치!

 

 [우진 힘주며] 우, 씨

 

 [건우 힘주는 신음]

 

 [건우 숨을 내쉬며] 다 했다

 

 [현주] 아, 씨발, 금고 챙겨야 돼

 

 아, 빨리 가야 되는 거 아니야?

 

 먼저 올라가 있어

 

 얼마 들어있는데?

 

 못해도 수십억은 있어

 

 내가 도와줄게!

 

 - 야, 먼저 올라가  - 아…

 

 아, 야, 그 몇십억 챙겨야지, 저거

 

 [우진] 시동 걸고 기다려  금방 올라갈게

 

 [초조한 한숨] 빨리 와야 돼

 

 [힘주는 숨소리]

 

 [현주] 오빠, 캐비닛 아래  가방 있어

 

 [우진] 어 [다급한 숨소리]

 

 [숨을 하 내쉰다]

 

 [큰 소리로] 씨발, 골드바?

 

 - 아, 빨리 챙겨!  - 어

 

 [고조되는 음악]

 

 [놀라며] 딸라?

 

 [현주] 아, 가만있지 말고  담으라니까, 씨

 

 [우진] 알았어

 

 [건우 힘쓰는 신음]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[숨을 내뱉는다]

 

 [휴대폰 진동음]

 

 [휴대폰이 연신 울린다]

 

 [휴대폰 발신음이 이어진다]

 

 [휴대폰 안내 음성] 연결이  되지 않…

 

 아이고, 많이 터지셨네

 

 [헛웃음] 괘안습니까?

 

 따라와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[큰 숨소리]

 

 [한숨]

 

 [우진] 천천히, 천천히, 천천히  돈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?

 

 [우진 탄성]

 

 [우진 가쁜 숨소리]

 

 [현주] 아, 빨리 와, 씨!

 

 [우진] 아, 엄청 무거워, 이거  아휴!

 

 [한숨]

 

 [초조한 숨소리]

 

 아, 오케이

 

 [우진 거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우진 힘쓰는 신음]

 

 [창문 톡톡 두드리는 소리]

 

 [건우] 어

 

 [우진] 야

 

 [우진 숨을 하 내쉰다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- [우진 깊은 한숨]  - [현주 놀란 신음]

 

 - [긴장감 도는 음악]  - [야구 방망이 부딪치는 소리]

 

 [현주] 건우 오빠한테 전화해

 

 [우진 다급한 숨소리]

 

 - [긴장한 숨소리]  - [휴대폰 진동음]

 

 어, 형

 

 [현주] 그냥 무조건 따라와

 

 [숨을 내쉬며] 어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[소란스럽다]

 

 [깡패들이 웅성댄다]

 

 [깡패들] 잡아!

 

 이, 이, 씨발!

 

 [음악이 고조된다]

 

 이씨…

 

 - [엔진 가속음]  - 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엔진 가속음이 이어진다]

 

 [점점 더 고조되는 음악]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[현주] 오빠, 빨리 더 못 나가?

 

 아, 근데 이게 차가  너무 무거운 거 같아

 

 그럼 내가 사인 주면 치고 나가

 

 어, 해볼게

 

 지금 치고 나가!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이, 씨발! [짜증 난 숨소리]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이씨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긴박한 음악이 이어진다]

 

 [계속되는 엔진 가속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둘의 놀란 신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우진 힘겨운 신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- [우진 놀란 숨을 몰아쉰다]  - [현주 거친 숨소리]

 

 - [안전띠 푸는 소리]  - [힘겨운 소리] 아, 씨발…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음악이 잦아든다]

 

 빨리 타셔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 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다시 고조되는 음악]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[우진] 야, 온다, 온다  밟아! 더 밟아!

 

 [현주] 차가 이상해!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- [힘주는 신음]  - 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깡패2 놀란 신음]

 

 [현주 힘주는 신음]

 

 [깡패2] 씨!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깡패2] 에이, 씨발

 

 씨, 꽉 잡아!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- [놀란 신음]  - 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우진] 어어, 씨

 

 - [놀라며] 형! 형, 괜찮아?  - [우진 신음]

 

 - [현주 거친 숨소리]  - [우진 아파하는 신음]

 

 - [깡패2] 이씨!  - [엔진 가속음]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- [현주] 이씨!  - [엔진 가속음]

 

 - [현주 힘주는 신음]  - [깡패들 힘겨운 신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깡패2] 이씨!

 

 [현주 힘겨운 신음]

 

 [깡패2 힘주는 신음] 이씨!

 

 [깡패2] 이씨!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- [깡패2] 어!  - 간다!

 

 [우진 놀란 탄성]

 

 [엔진 가속음]

 

 - [현주 기합]  - [우진 놀란 비명]

 

 [깡패들 아파하는 신음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힘겨운 숨소리와 신음]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

 

 [깡패들 놀란 신음]

 

 - [우진 놀란 숨소리]  - [현주 숨을 헐떡거린다]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

 

 밀어! 밀어! 밀어! 밀어! 밀어!

 

 - [부릉 엔진음]  - [둘의 힘주는 신음]

 

 [힘겨운 엔진음 이어진다]

 

 더! 더! 더! 더! 더! 더!

 

 [깡패들 비명]

 

 형! [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

 

 - [현주의 가쁜 숨소리]  - 야! 오른쪽으로 밀어!

 

 [부릉 하는 엔진음]

 

 [우진] 밀어! 밀어! 밀어! 밀어!  밀어! 더! 더!

 

 [타이어 마찰음, 힘겨운 엔진음]

 

 [초조한 숨소리] 아…

 

 [힘주는 신음]

 

 [가쁜 숨을 몰아쉰다]

 

 - [부릉 엔진음 이어진다]  - [건우 거친 숨소리]

 

 - [소리치며] 악셀!  - [현주 악쓴다]

 

 - [타이어 마찰음]  - [엔진음이 멈춘다]

 

 - [헛도는 소리]  - [자동차 경고음]

 

 [우진] 에이, 씨

 

 - [우진] 어, 씨발!  - [현주 가쁜 숨소리]

 

 차 퍼졌어, 내려

 

 - 가방 챙겨야 돼!  - [우진 한숨]

 

 [둘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]

 

 뛰어!

 

 - [우진 다급한 숨소리]  - [현주 힘주는 신음]

 

 [건우] 어!

 

 [우진] 뛰어, 빨리!

 

 [건우] 어, 어!

 

 - [힘주는 신음]  - [타이어 마찰음]

 

 [깡패 아파하며 힘주는 신음]

 

 - [우진 가쁜 숨소리]  - [현주 힘주는 숨소리]

 

 [안간힘 쓰는 신음]

 

 [우진 가쁜 숨소리]

 

 [성난 숨소리] 이씨! 야! 씨

 

 [가쁜 숨소리]

 

 [깡패들 가쁜 숨소리]

 

 - [우진] 빨리 뛰어! 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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